[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괴물' 허성태가 길해연의 부탁을 또 한번 들어줬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괴물' 10회에서는 이창진(허성태 분)과 도해원(길해연)의 만남이 그려졌다.
앞서 이유연의 사망원인이 강진묵(이규회)이 평소 저질렀던 피해자의 목을 졸라서 살해한 것이 아닌, 다발성 골절로 확인되며, 이유연 살인사건은 강진묵이 아닌 또 다른 살인범의 소행임이 밝혀졌다.
이에 이창진과 도해원의 비밀스런 만남에 대한 의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 특히 박정제(최대훈)가 평소 그려왔던 사슴 그림이 재조명 되며, 사슴농장의 주인인 이창진과 도해원-박정제 모자 사이의 연관성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창진은 앞서 도해원이 요구한 박정제가 찍힌 강민정 살인사건의 중요 단서였던 블랙박스 영상에 이어 또 한번 도해원의 부탁을 들어줬다.
이창진은 박정제에게 먹일 신경안정제를 구해달라는 도해원에게 "여자 목소리 막 들리는 것에서 업데이트 된 것 아니에요? 아드님 그 정도는 더 드셔야 하잖아"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그 의미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자신이 도해원-박정제 모자와 21년전부터 이어져 온 인연임을 밝히며, 이창진이 휘몰아치는 '괴물' 전개 속 중심인물임을 암시했다.
허성태가 출연하는 '괴물'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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