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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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년 전 오늘의 XP] ‘동안 미녀’ 산다라박, 음악영화 ’원스텝’으로 첫 스크린 주연

기사입력 2021.03.21 07:00

윤다희 기자


본 기획 연재에서는 연예·스포츠 현장에서 엑스포츠뉴스가 함께한 ‘n년 전 오늘’을 사진으로 돌아봅니다.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2017년 3월 21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원스텝’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원스텝’은 소리를 색으로 인지하는 ‘색청’이라는 증상을 앓고 있는 기억을 잃은 여주인공 시현(산다라박 분)이 자신의 잃어버린 과거를 찾기 위해 기억 속 멜로디를 노래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뮤직 드라마로 2NE1 산다라박이 첫 스크린 주연으로 나섰다. 

이날 산다라박은 “처음에 음악영화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큰 고민 없이 선택을 했다”며 ‘원스텝’을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색청을 갖고 있는 인물을 연기하는 것은 쉽지만은 않았다. “대본을 읽어보면서 색청이라는, 병을 앓고 있는 캐릭터이다 보니까 어려운 점이 많았다. 감독님과 얘기하면서 어떤 식으로 표현할까 고민이 컸다. 평소에도 음악을 해왔다 보니까 편하게 다가왔던 것이 사실이지만, 결과적으로 두 배를 열심히 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전재홍 감독은 “연기를 하는 신인 중에서는 가장 최고의 배우라고 생각한다”면서 “가수로도 활동했지만, 대사도 완벽하게 외워왔고 NG를 거의 안냈다. 한 번 정도 딱 냈던 것 같다. 카메라 한 대로 촬영을 했기 때문에 쉽지 않았는데 잘 해줬고, 가수보다는 계속 연기를 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산다라박의 연기력을 아낌없이 칭찬했다.

감독의 믿음과 응원 속에, 산다라박은 오로지 상상력만으로 표현해야 했던 색청 캐릭터에 더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 산다라박은 “현장에서 정말 몰입했던 것 같다. 새롭게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앞으로도 연기에 계속 도전하면서 익숙하게 보셨던 가수의 모습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산다라박은 최근 KBS joy ‘셀럽뷰티3’, STATV ‘아이돌리그 시즌3’, MBC every1 ‘비디오스타’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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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dh@xporsnews.com

윤다희 기자 yd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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