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6:55
사회

'통큰 치킨' 판매 중단…"이제 닭세권은 없다"

기사입력 2010.12.13 09:34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어 뜨거운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롯데마트의 '통큰 치킨'이 결국 판매가 중단됐다.

롯데마트는 16일부터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반영하는 차원에서 '통큰 치킨'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통큰 치킨'이 손해를 감수하면서 다른 제품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미끼 상품'이라는 것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판매를 위해 준비했던 약 5만 마리의 '통큰 치킨'은 연말까지 각 점포 인근의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알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닭세권 집값 폭락하겠다", "아직 먹어보지도 못했는데 중단하면 안된다", "영세 상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사진=통큰 치킨 ⓒ 롯데마트 제공]



조성룡 기자 wisdrag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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