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UEFA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엘링 홀란드를 만난다.
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20일(한국시각) 다가오는 2020/21시즌 FA컵 8강 에버튼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앞서 맨시티는 UEFA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에서 도르트문트와 8강 맞대결이 성사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16강에서 세비야를 꺾고 올라온 도르트문트를 만나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8강에 오른 것은 매우 특별한 일이다. 난 도르트문트 경기를 많이 보지 못했지만 아마 .A매치 기간에 경기를 많이 보지 않을까 싶다. 그들은 아주 좋은 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들은 토너먼트에서 강한 세비야를 꺾고 올라왔다. 그들은 우리도 꺾을 수 있다. 도르트문트 뿐만 아니라 8강에 올라온 모든 팀들이 우리를 꺾을 수 있는 팀이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또 "우리는 1차전을 잘 치르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2차전을 준비해야 한다. 1차전에 좋은 경기를 한다면 4강에 갈 것이고 도르트문트가 좋은 경기를 한다면 그들이 4강에 갈 것이다. 난 2주 간 분석할 시간이 있고 지금 새 감독과 어떻게 경기를 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르디올라 감독은 도르트문트의 에이스이자 전세계가 주목하는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현재 홀란드는 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유럽의 유수한 빅클럽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맨시티를 만나는 홀란드는 맨시티가 자랑하는 단단한 수비를 상댇로 쇼케이스를 펼쳐 또 한 번 평가를 받을 전망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는 지금 그 나이대 선수 중 전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몇몇 경기를 봤고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홀란드의 수준을 알고있고 모두가 알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를 비롯해 유망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들은 어린 선수들에게 투자하고 있고 이를 통해 선수단의 퀄리티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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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