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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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 "여배우들 줄 서있다고"…허영만 "인기 비결=나" (백반기행)[종합]

기사입력 2021.03.19 20:4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식객 허영만이 '백반기행'의 인기 비결이 자신 덕이라며 입담을 자랑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 95화에는 방송인 김원희가 출연해 밥상 데이트에 나섰다.

이날 허영만은 "오늘 오신 손님은 정말 어렵게 모셨다"며 김원희를 소개했다. 허영만은 "저 산에 진달래가 울긋불긋한데, 김원희가 서 있으니까 꽃이 죽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원희는 파주 헤이리 마을에 대해 "우리 부부가 가끔이지만 제일 자주 온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원희와 허영만은 전통 된장집 식당으로 향해 간장 수육, 들깨 된장 전골을 주문했다.

허영만은 "'백반기행'이 TV조선 간판 프로그램인데 트로트 때문에 서열이 약간 뒤쳐졌다"며 입담을 뽐냈다. 두 사람은 두부전과 각종 장아찌 등 기본 반찬부터 음미하며 음식을 즐겼다.

김원희는 "잘하는 집이다. 보통 집이 아니다"라고 감탄하는가 하면, "저희 집은 깻잎 장아찌는 항상 안 떨어지게 한다. 계속 1년 내내 냉장고에 있는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저희 엄마가 약간 당뇨가 있으시다. 심하신 건 아니고 조절을 하셔야 하는데 이 정도는 자극적이지도 않고 깔끔하다. 각자 재료의 맛이 사는 것 같다"며 먹방을 펼쳤다.

된장 맛집에서 식사를 마친 김원희는 "시작이 좋다. 개운하다"며 만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허영만은 "우리 프로그램에 먹고 싶어서 출연하고 싶다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김원희가 "여배우들이 출연 줄을 서있다고 한다. 비결이 뭐냐"고 묻자 허영만은 "나 때문에 그렇지"라면서도 "마무리 안 하냐"고 멋쩍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 후 김원희와 허영만은 출판단지로 향했다. 김원희는 "여기는 되게 핫한 곳이다. 건물들도 예쁘고 볼 거리가 많다. 데이트 코스다"라며 "제 방앗간 같은 곳이다. 제가 자주 왔다 갔다 하는 곳이다. 감성을 채울 수 있는 곳"이라며 전시장을 소개했다.

그때 김원희의 절친이자 배우 이광기가 등장했다. 이광기는 김원희에게 "저번에 사신 그림도 그렇고 수집하신 물건들이 다 좋다. 팔지 말고 갖고 계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광기는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전시들을 소개했고, 김원희는 "나 하나 구해줘. 못 사서 배 아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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