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장윤정이 뛰어난 요리와 노래 솜씨를 뽐냈다.
18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에서는 장윤정이 이연복, 나태주와 함께 요리 후 노래방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정은 이연복과 함께 5만 원 대로 장보기에 나섰다. 아이들을 위한 홈파티 메뉴 멘보샤, 치킨, 디저트를 그 안에서 해결할 거라고.
식자재마트에 방문한 장윤정은 이연복의 도움을 받으며 장을 보기 시작했다. 어마어마한 대용량 식자재에 장윤정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첫 번째 구매 재료는 생닭이었다. 이연복은 장윤정에게 해체와 손질을 권유했다. 장윤정이 깜짝 놀라자 이연복은 "원체 요리하는데 천재적인 기질을 보인다. 앞으로 점점 고난도로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새우, 계란, 식용유, 튀김가루, 깐 대파, 양파를 구매했다. 가득 찬 카트에 출연진들은 "십만 원이 넘을 것 같다"라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장바구니는 5, 7210원을 기록했다.
이어 두 사람은 이연복의 쿠킹 하우스에 도착했다. 장윤정은 럭셔리한 이연복의 100평대 쿠킹 하우스를 살펴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하기 전, 장윤정은 "큰일 났다. 너무 잘해버릴까 봐 걱정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인생 첫 닭 해체를 앞두고 장윤정은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그러나 이연복의 능숙한 시범을 따라 장윤적은 훌륭히 해체에 성공했다.
이어 두 사람은 튀김 반죽을 만든 뒤 치킨을 튀기기 시작했다. 이연복은 "튀김은 한꺼번에 하는 게 좋다"라며 꿀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남은 튀김은 나중에 다시 조리해 먹으면 된다고.
프라이드치킨이 완성되자 이연복은 양념치킨 소스 만들기에 돌입했다. 파, 양파, 마늘을 썰어 기름에 볶아준 뒤 케첩, 물, 요리 당을 넣어 잘 저어주며 졸여준다고. 이후 기호에 맞춰 두반장과 고추장을 넣어 이연복표 양념치킨 소스가 완성됐다.
두 사람은 완성된 수제 치킨을 맛보며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때, 장윤정이 초대한 깜짝 손님 나태주가 등장했다. 장윤정은 "사랑하는 후밴데 근처에 있다고 해서 불렀다"라고 설명했다. 나태주는 이연복의 재촉에 화려한 텀블링을 하며 재입장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나태주의 합류와 함께 홈파티의 두 번째 메뉴, 멘보샤 요리가 시작됐다. 장윤정은 "자르지 않은 통 식빵을 사서 얼려놔야 한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시판용 식빵보다 더 얇게 썰기 위한 팁이라고.
이후 세 사람은 능숙한 솜씨로 식빵을 자르고 새우를 다졌다. 이연복의 지도 아래 멘보샤는 순식간에 노릇노릇하게 튀겨졌다. 장윤정과 나태주는 김이 모락거리는 멘보샤의 바삭거림을 즐겼다.
마지막 요리, 디저트는 머랭 튀김. 나태주는 신들린 솜씨로 머랭 만들기에 성공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연복은 완성된 머랭에 전분을 넣고 다진 치즈를 넣어준 뒤 튀겨냈다. 달콤 바삭한 머랭 튀김에 장윤정과 나태주는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연복은 튀김 후 남은 기름을 사용하는 꿀팁까지 전수했다. 요리 만능 템 고추기름을 만들 수 있다고. 이연복은 고추가루와 파를 넣고 순식간에 고추기름을 완성했다.
이후, 장윤정과 나태주는 이연복의 쿠킹 하우스에 숨겨진 노래방으로 향했다. 노래방에는 술 냉장고는 물론 반짝이 재킷까지 완비된 상태였다. 이연복은 "노래 레슨 한번 받으려고 준비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나태주는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며 맛깔나는 노래 한 곡을 선보였다. 이연복은 박수를 치며 나태주의 노래를 즐겼고, 장윤정 역시 후배의 무대에 뿌듯함을 드러냈다.
다음 차례인 이연복은 남진의 '빈 잔'을 선곡했다. 이연복은 구성진 목소리로 꺾기 스킬을 뽐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장윤정 역시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장윤정은 "박자가…. 어쨌든 끝날 때 맞춰서 들어가면 된다"라고 조언을 건넸다.
이어 트로트 여왕, 장윤정의 무대가 펼쳐졌다. 장윤정은 능숙한 꺾기 실력을 뽐내며 뽕끼 넘치는 무대를 펼쳤다. 가창력은 물론 애절함, 흥겨움까지 더해진 무대에 이연복과 나태주는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배운 것을 토대로 이연복을 진성의 '태클을 걸지 마'를 불렀다. 나태주와 장윤정의 추임새에 힘입어 이연복은 꿋꿋하게 노래를 이어갔다. 특히 나태주는 박자를 맞춰주거나 함께 마이크를 들고 합세하는 등 이연복의 완주를 아낌없이 도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티캐스트 E채널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