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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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 '4강 진출' 성남, 상금 23억원 확보

기사입력 2010.12.12 02:5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아시아 챔피언' 성남 일화가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에 오르며 상금 200만 달러(약 23억 원)를 확보했다.

성남은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FIFA 클럽월드컵' 6강 알 와흐다와 경기서 몰리나와 사샤, 최성국, 조동건의 연속골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4강에 진출하며 '유럽 챔피언' 인터 밀란과 결승 티켓을 놓고 꿈의 대결을 펼치게 됐고 클럽월드컵 4위에 할당된 상금 200만 달러 확보에도 성공했다.

이미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며 우승 상금 150만 달러(약 17억 원)는 물론 라운드별 승리 수당과 원정 지원금을 포함한 71만 달러(약 8억 원)까지 챙긴 성남은 클럽월드컵 4강 진출로 최소 200만 달러의 추가 수입까지 손에 쥐게 됐다.   

만약 성남이 준결승서 인터 밀란을 꺾고 결승에 진출할 경우 최소 400만 달러(약 45억 원)에서 최대 500만 달러(약 57억 원)의 상금을 확보하게 돼 성남이 올 한해 벌어들이는 수입은 계속 치솟을 전망이다.

한편, 결승 진출을 놓고 성남과 인터 밀란이 펼치는 클럽월드컵 준결승전은 오는 16일 새벽 2시에 펼쳐진다.

[사진 (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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