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새 식구가 된 가수 최진희가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18일 최진희는 엑스포츠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이하 생각을보여주는엔터)와 전속계약 체결 소감 및 앞으로 활동 계획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최진희는 "가족 같은 회사의 새 식구가 돼 너무 든든하다. 앞으로 모든 일이 다 잘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고 마음이 너무 편안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진희가 생각을보여주는엔터의 새 식구가 되는 과정에는 소속사 대표를 비롯해 아티스트들 간의 가족 같은 끈끈한 정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최진희는 "적극적이고 오픈 마인드를 지닌 대표님의 열정이 크게 작용했다. 저와 대화를 나눌 때도 숨김없이 편안하게 대해줘서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 후배들이 굉장히 예의 바르고 겸손하다. 특히 가요계 선후배 간의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끈끈함이 있다. 정미애와는 몇 년 전 콘서트 때 인연을 비롯해 사적으로 차도 한 잔 마실 만큼 애정이 있다. 김호중과는 '천상재회'를 함께 부르면 더없이 좋을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최진희는 "앞으로 후배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너무 든든하고 기쁠 것 같다. 서로 이끌어주고 보듬어갈 수 있는 존재가 되길 바란다"면서 따뜻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진희는 현재 앨범 작업을 계획하며 신곡 발표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그는 "아직 곡을 선택하지는 못했지만 여러 곡을 들어봤다. 앞으로 다양한 계획들이 있다. 지금 다 얘기할 수 없지만 활발한 활동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최진희는 생각을보여주는엔터의 새 식구로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고자 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답답하고 속상하다. 집에만 있느라 지루하고 힘들겠지만 이겨낼 수 있도록 노래하며 힘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참 좋을 것 같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최진희는 지난 1984년 발매한 히트곡 '사랑의 미로'를 비롯해 다수 히트곡을 탄생시켰다. 특히 지난 1980년대 각종 가요계 상을 휩쓸면서 '가요계 디바'라는 수식어를 받으며 지금까지도 가요계 전설로 손꼽히고 있다.
최진희가 새 식구가 된 생각을보여주는엔터에는 김호중, 정미애를 비롯해 소연, 서인영, 홍록기, 한영, 한혜진, 안성훈, 영기, 정미애, 이철민, 한태웅, 박성연, 봉중근, 정호영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가수, 배우, 방송인들이 몸 담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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