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인 유깻잎 임신 때"…'이혼남' 최고기, 고충 이해 (ENTJ)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최고기가 전 부인 유깻잎의 임신 기간 중 일화를 전했다. 

최고기는 지난 16일 개인 유튜브 채널 ENTJ를 통해 "스무살 연상 괜찮을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고기는 초밥과 우동 먹방을 펼쳤다. 이때 한 누리꾼은 "임신 중이라 초밥을 못 먹는다"고 글을 남겼다. 

이에 최고기는 "임신하면 초밥 못 먹지. 날 것 먹으면 안 되잖아. 10개월 간 어떻게 참아야할까. 고통 아닌가"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깻잎님이랑 같이 지하에 살 때"라며 이혼한 전 부인 유깻잎을 언급한 최고기는 "깻잎님이 진짜 매운 걸 안 좋아한다. 짬뽕 중에 진짜 죽을 정도로 매운 짬뽕이 있는데 그 짬뽕이 갑자기 먹고 싶다고 하더라. 안 먹으면 죽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렇게 잘 먹는 사람을 처음 봤다. 국물까지 원샷하더라. 그때 딱 한 번 먹었다. 너무 먹고 싶어했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는 낫지 않냐"라며 미소 지었다. 

또 최고기는 "솔잎이 잘 태어났고 건강하고"라며 아빠 마음을 드러내보였다. 

한편 최고기는 최근 종영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전 부인 유깻잎과 출연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최고기 ENTJ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