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5.03 15:37 / 기사수정 2007.05.03 15:37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이 좌절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감독 알렉스 퍼거슨이 감독이 패배를 깨끗하게 인정했다.
3일(한국시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2006-07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 2차전에서 AC 밀란(이하 밀란)에 0-3 으로 완패한 맨유는 지난 1차전에서 승리(3-2)해 1승 1패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3-5로 뒤져 결승행이 무산됐다.
경기를 마치고 퍼거슨 감독은 "밀란이 강했다"며 스포츠 매체 ESPN을 통해 칭찬했다. 퍼거슨 감독은 "우리의 완패다. 체력적에서 밀린 우리는 경기하기가 힘들었다"며 패배의 원인을 급격한 체력 저하로 꼽았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결승은 매혹적인 도전의 무대다. 리버풀이 결승에서 이기려면 체력전에서 승리해야 할 것이다"며 같은 프리미어리그 팀으로서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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