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역대급 만남이 성사됐다.
‘오디션계 대부’ 한동철 PD와 MBC가 손잡았다는 소식과 함께 한동철 PD가 MBC와 함께 제작에 돌입하는 것에 “영광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Mnet ‘쇼미 더 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프로듀스 101’ 등으로 대한민국을 ‘오디션 공화국’으로 만든 한동철 PD의 목표는 '글로벌 아이돌 제작 프로젝트'다.
한동철PD는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끝난 후 최근 ‘FA대어’가 되었지만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를 설립하며 기획 및 제작에 박차를 가했다.
더욱이 기대가 되는 것은 음악오디션 프로그램에 일가견이 있는 MBC와 협업하는 것. MBC는 지금까지 ‘나는 가수다’, ‘위대한 탄생’, ‘언더나인틴’ 등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 배출을 행해왔다. 그리고 이제는 한동철 PD와 손잡고 ‘글로벌 스타’ 배출을 준비하는 것.
한동철 PD는 “MBC와 함께 일한다는 것은 나에게 큰 영광이다. 세계관을 갖춘 글로벌 아이돌을 만들어 빌보드 진입이 목표”라는 포부를 전했다. 아이돌에게 필수가 된 세계관은 스토리텔링으로 팬들에게 몰입감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룹의 차별점이 되기에 필수불가결의 요소가 되었다.
또한 빌보드차트가 K-POP에 주목하면서 데뷔와 동시에 국내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뿐만 아니라 ‘빌보드 차트인’도 중요한 목표다. 따라서 한동철 PD는 ‘세계관’과 ‘빌보드’, 두 가지를 새 프로그램의 메인 목표로 두고 있다고 알렸다. 이에 한동철 PD의 프로그램을 기다린 대중 그리고 국내외 방송가들이 그의 귀추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한동철 PD와 MBC는 현재 프로그램 런칭 시기와 기획 등을 조율 중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펑키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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