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트로트 가수 김희재가 독거 노인을 위해 기부했다.
김희재는 서울 종로에 위치한 천사 무료급식소에 365만원을 쾌척했다.
김희재는 "작년 연말에 (박)해진 형의 추천으로 독거노인 분들을 뵈러 가려고 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못가는 상황이 돼 많이 아쉬웠다. 오늘 1주년을 맞아 저를 위해 많은 팬분들이 기부와 봉사, 헌혈증등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주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어 희랑별이름으로 기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받기만 해와서 작지만 주는 사랑을 실천하고 싶었다. 작지만 독거노인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박하자 천사 무료급식소 사무처장은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 전에 박해진, 박기웅, 김희재 씨가 함께 봉사하러 오기로 했는데 코로나19가 터져 못 왔다. 김희재 씨가 가수 생활을 한지 365일, 1주년이 된다. 어르신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365만원을 기부했다.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힘든 상황에서 가뭄에 단비 내리듯 소중한 기부를 해줘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희재는 TV조선 '미스터트롯' TOP7 출신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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