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여명진 기자] 이상현(신성우 분)과 김진서(김혜수 분)의 마음의 상처가 깊어져 갔다.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극본 유현미, 연출 오경훈 이성준)에서 진서와 상현의 아들인 민조의 도움으로 함께 식당에서 밥을 먹게 됐다.
상현이 "내가 미안해"라며 사과하자 진서는 "나한테 정말 잘못했다면, 모윤희를 통해 권력을 얻으려 해선 안됐어"라며 일어났다. 과거 "힘들게 살아도 줏대 있는 상현씨가 좋아"라고 말하던 진서를 떠올린 상현은 꽃다발을 들고 진서의 집으로 향했다.
하지만, 그곳에서 상현은 진서와 함께 즐겁게 밥을 먹는 강신우(이상윤 분)을 발견하고 멀리서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집에 돌아온 진서는 상현이 놓고 간 꽃을 들고 집으로 들어가 고민에 잠겼다.
한편, 깨진 와인병을 찾은 강신우(이상윤 분)가 재단 이사장 자리에 앉게 된 윤희의 사무실을 방문해 더욱더 흥미진진하게 된 MBC <즐거운 나의 집>은 15일 밤 9시 55분 13회가 방송된다.
[사진 ⓒ MBC <즐거운 나의 집> 방송 캡쳐]
여명진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