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 이승기, 연쇄살인범일까…충격 엔딩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마우스' 이승기가 용의선상에 올랐다.

1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 4회에서는 정바름(이승기 분)이 연쇄살인사건 용의선상에 오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봉이 할머니(김영옥)는 성요한(권화운)의 집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했다. 봉이 할머니는 성요한의 집 지하실에 벽면 가득 연쇄살인사건 현장 사진이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고, 사진 한 장을 훔쳤다.

봉이 할머니는 정바름에게 전화를 걸었고, 그 사이 성요한은 사진이 사라진 것을 눈치채고 봉이 할머니를 뒤쫓았다. 정바름은 봉이 할머니의 전화를 받지 않았고, 끝내 봉이 할머니는 연쇄살인범에게 살해당했다.

이후 정바름은 봉이 할머니가 살해된 현장에서 성요한과 마주쳤고, 그를 추격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정바름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뉴스에서는 목격자인 경찰이 병원에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성요한은 자신이 의사라는 점을 이용해 정바름의 병실에 들어갔다. 성요한은 범행을 저지르려고 했고, 다행히 정바름은 오봉이(박주현)가 나타나 목숨을 건졌다. 성요한은 황급히 몸을 숨겼고, 정바름은 잠에서 깼다.

오봉이는 "네가 그러고도 경찰이야? 왜 할머니 전화 안 받았어. 너 때문에 할머니가 죽었잖아. 네가 찾아내. 우리 할머니 죽인 새끼 네가 찾아내라고. 이 새끼야. 우리 할머니 살려내. 제발"이라며 절규했다.

또 고무치(이희준)는 봉이 할머니 사건을 담당했다. 더 나아가 김한국 유괴 사건이 발생했고, 범인은 고무치에게 전화를 걸었다. 범인은 김한국의 목숨을 담보로 고무치에게 거래를 제안했고, 자신이 범행 대상을 선택하는 기준을 알아내 방송에서 밝히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과거 고무치는 연쇄살인범이 무작위로 범행 대상을 선택한다고 말던 것.



고무치는 최홍주(경수진)와 함께 방송을 준비했지만 논란이 불거져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김한국의 어머니는 정바름의 도움으로 고무치를 만났고, 무릎을 꿇은 채 방송에 나가달라고 애원했다.

정바름 역시 고무치에게 나치국(이서준)과 봉이 할머니에게 범죄를 저지른 범인을 잡아야 한다고 설득했다. 결국 고무치와 최홍주는 정바름의 집에서 수사를 진행하며 방송을 준비했다. 

특히 고무치는 방송 도중 범인에게 "네가 왜 이 피해자들을 선택했는지 대답하라 그랬지? 듣고 싶으면 그전에 나한테 전화하고 방송을 요구했던 네가 정말 너인지. 한국이가 살아있는지부터 증명해. 그래야 게임이 공정하잖아"라며 선전포고했다.

이때 정바름이 김한국을 데리고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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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