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최양락이 이경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이경실'에서는 '희희양락' 최양락과 이경실의 콜라보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최양락은 "나는 사실 이경실 덕을 많이 본 사람이다. (전)유성이 형 영향을 받아 웃기는 사람은 안 웃어야 한다고 해서 웃기기만 했지 남 하는 것에 리액션은 약했다. 그런데 이경실은 본인도 출중하면서도 (리액션을 잘한다). 대한민국에 드문 매우 큰 장점이다. 사실 이렇게 분위기를 띄워주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싶다. 나도 그 수혜자다"고 밝혔다.
이에 이경실은 "옛날부터 오빠를 봤을 때부터 느낀 거지만 오빠가 하는 이야기는 다 웃기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그러자 최양락은 "그런데 네가 '희희양락'으로 와야 하지 않나. 건방지게, 내가 너보다 똥을 쌌어도 1500번을 더 쌌고 코를 풀었어도 760번은 더 풀었을 텐데"라며 "그런데 내가 경실이니까 왔다"고 츤데레 면모를 드러냈다.
이경실은 "내가 개인적으로 부탁한 것도 아닌데 와줘서 너무 좋았다. 사실 내가 불렀으면 오빠는 더 흔쾌히 출연했겠지만 사실 연예인에게 부탁하기가 미안한 것들이 있다. 또 내가 해줬으면 해줬지 와달라고 하기 뭐하더라. 그런데 제작진이 말했을 때 해준다고 해서 고마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호걸언니 이경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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