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골목식당' 김재환, 윤지성이 추어탕의 매력에 빠졌다.
10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강서구 등촌동 골목 편으로, 김재환, 윤지성이 등장했다.
이날 워너원 출신 김재환, 윤지성이 '골목식당' 상황실에 등장했다. 예습을 했던 백종원은 두 사람을 아느냐는 질문에 "사람 뭐로 아냐. 워너원"이라고 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김재환을 가리키며 제일 큰형이지"라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김재환, 윤지성은 추어탕집을 방문하기로 했다. 김재환은 "전 추어탕을 자주 먹는 편이다. 일주일에 두 번씩은 먹는다"라며 추어탕 마니아임을 밝혔다. 또한 김재환은 "제가 강서구에서 태어나서 26년 동안 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재환, 윤지성은 추어탕집으로 향했다. 윤지성은 "통추어탕만 봤는데, 갈려져 있으니까 들깻국같다"라고 밝혔다. 추어탕을 한술 뜬 김재환은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하며 밥을 말았다. 김재환은 "제가 추어탕을 일주일에 두 번은 먹는데, 엄마가 사 오시는 곳보다 훨씬 맛있다"라고 밝혔다.
윤지성은 김재환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추어탕을 어렵게 한술 떴다. 25년 만에 추어탕을 먹는다는 윤지성은 "맛있는데?"라며 놀랐고, "사실 좀 걱정했다. 통으로 미꾸라지가 들어있던 기억 때문에. 근데 진짜 맛있다"라고 밝혔다.
윤지성은 김재환을 따라 산초가루도 넣으려고 했다. 하지만 김재환은 "형 아직 아기잖아"라며 일단 먼저 먹어보겠다고 했다. 윤지성은 산초가루를 넣은 추어탕을 먹고는 "후추를 넣어서 먹는 느낌이다"라며 오리지널 추어탕이 더 좋다고 했다. 김재환은 "왜 그런지 아냐. 형이 아직 추린이라 그렇다. 귀여워"라고 말했다.
사장님은 두 사람에게 "딸들이 되게 팬이다"라고 밝혔다. 사장님은 특히 김재환의 팬이라고 고백했고, 이를 들은 김재환은 바로 노래를 불러주었다. 윤지성은 '에너제틱' 춤을 추며 팬심에 화답했다. 사장님은 수줍게 사인을 부탁했고, 두 사람은 흔쾌히 사인을 했다.
윤지성, 김재환이 떠난 후 다른 손님들이 등장했다. 연령대가 낮거나 추어탕을 접해보지 않았던 손님들도 부담없이 추어탕을 먹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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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