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오현경이 화재 피해를 입고 복구 작업 중인 이용녀의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오현경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용녀 유기견 보호소 화재 사고를 언급했다.
오현경은 "우연히 뉴스를 보다 접하게 된 이용녀 선생님 유기견 보호소 화재. 그동안 얼마나 오랜 세월 자신의 삶보다 유기견들을 위해 살아오신지 언론을 통해 접해왔기에 전화번호를 수소문해서 알아내고 선생님과 통화를 하고 조금의 성금과 물품들을 싸들고 포천으로 향했다"고 글을 남겼다.
그는 "화재로 인해 경황이 없으실텐데도 선생님께서는 반려견과 다름 없는 유기견들 걱정에 여념이 없으신 모습에 왠지 모를 울컥함과 존경심이 느껴진다"고 전했다.
이어 "그분의 검게 그을고 살이 다 트고 갈라진 손을 보면 얼마나 내 몸 아끼지 않고 이 일을 해오셨는지 숙연해지기까지 하다. 당분간은 땅바닥에 얇은 토퍼를 깔고 강아지들과 함께하셔야 함에 발길이 잘 떨어지지 않았다. 자원 봉사자분들, 지역에 계신 주위분들 그외 여러 부분으로 마음을 함께하고 도움의 손길을 함께 나누는 분들의 온정을 느끼고 보고 오며 감사하다는 인사 전하고 싶은 하루였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세상이 아무리 각박하게 변하고 있다고 해도 한편에서는 아직도 따뜻함을 나누는 일에 동참하는 분들이 참 많음을 느끼고 감사함을 느끼게 된다. 선생님의 선택하신 삶을 언제든 함께 나누고 싶다.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는 환경이 빨리 오길 바라며 연기자로서의 모습도 기대해본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이용녀가 운영해온 경기도 포천의 유기견 보호소에서 지난 1일 화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보호 중이던 강아지 8마리가 폐사하고, 소방서 추산 약 2900여 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었다.
다음은 오현경 글 전문.
우연히 뉴스를 보다 접하게 된 이용녀 선생님 유기견 보호소 화재.그동안 얼마나 오랜 세월 자신의 삶보다 유기견들을 위해 살아오신지 언론을 통해 접해 왔기에 전화 번호를 수소문해서 알아 내고 선생님과 통화를 하고 조금의 성금과 물품들을 싸들고 포천으로 향했다.
화재로 인해 경황이 없으실텐데도 선생님께는 반려견과 다름 없는 유기견들 걱정에 여념이 없으신 모습에 왠지 모를 울컥함과 존경심이 느껴진다.
그분의 검게 그을르고 살이 다 트고 갈라진 손을 보면 얼마나 내 몸 아끼지 않고 이 일을 해오셨는지 숙연해지기까지 한다.
당분간은 땅바닥에 얇은 토퍼를 깔고 강아지들과 함께 하셔야 함에 발길이 잘 떨어지지 않은 하루였다.자원 봉사자 분들,지역에 계신 주위분들 그외에 여러 부분으로 마음을 함께 하시고 도움의 손길을 함께 나누시는 분들의 온정을 느끼고 보고 오며 감사하다는 인사 전하고 픈 하루였습니다.세상이 아무리 각박하게 변하고 있다고 해도 한편에서는 아직도 따뜻함을 나누는 일에 함께 동참하시는 분들이 참 많음을 느끼고 감사함을 느끼게 되네요.
선생님의 선택하신 삶을 언제든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는 환경이 빨리 오길 바라며 연기자로서의 모습도 기대해 봅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오현경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