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9도움' 손흥민, 평점 7점...'4골 관여' 케인은 평점 10점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손흥민, 케인, 베일이 맹활약하며 토트넘 홋스퍼에게 리그 3연승을 안겨줬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한국시각) 홈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가레스 베일과 해리 케인이 2골과 2골 2도움을 기록했고 손흥민 역시 1도움을 기록해 토트넘의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이날 경기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활약을 칭찬했다. 매체는 손흥민에게 "경기 초반 베일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고 아주 많은 전방압박으로 열심히 뛰었다. 해리 케인의 득점을 도와 단일 시즌 리그 14골을 합작해 프리미어리그의 새 역사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같은 7점을 받은 토트넘 선수는 이날 전진 드리블로 공격에서 좋은 영향력을 선보인 루카스 모우라를 비롯해 센터백 듀오인 다빈손 산체스와 토비 알더베이럴트, 왼쪽 풀백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해리 윙크스, 그리고 후반 교체로 출장한 에릭 라멜라였다. 

이날 2골을 터뜨리며 리그 5골을 기록 중인 베일은 9점을 받았다. 매체는 베일에 대해 "경기 시작부터 최고의 폼을 선보였다. 그의 발에서 방향 전환이 이어졌고 또다시 손흥민에게 헤더 득점을 연결할 뻔 했다. 25분 케인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시켰고 볼을 가진 상황에선 최고였다"고 평가했다. 

2골 2도움을 기록한 케인은 10점 만점을 받았다. 매체는 케인에 대해 "베일이 경기 분위기를 띄웠다면 케인이 경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그는 베일의 두 골을 모두 도왔고 환상적인 원더골을 터뜨렸다. 또한 손흥민의 크로스를 받아 추가골까지 터뜨려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합작 기록을 경신해 완벽한 밤을 보내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에선 골을 넣었던 크리스티안 벤테케와 하프타임에 교체로 출장한 윌프레드 자하만 7점을 받고 다른 선수들은 5점과 6점에 그쳤다. 안드로스 타운젠드는 경기에서 보이지 않았고 최하점인 4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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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