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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8' 첫 출연 샤이니, 실력자 찾기 성공…'누너예' 레전드 듀엣 [종합]

기사입력 2021.03.06 10:3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샤이니가 실력자와 함께 최후의 무대를 꾸며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이하 ‘너목보8’)’ 6회에서 샤이니는 신곡 ‘Don’t Call Me’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이며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민호는 너목보 찐팬임을 자부했고, 키는 ‘놀라운 토요일’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은 종편과 케이블을 포함한 유료방송 플랫폼 기준 1539 타겟, 2049 남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닐슨코리아 제공, Mnet+tvN 합)

샤이니는 1라운드 시작과 동시에 범상치 않은 미스터리 싱어들의 모습을 보고 당황하며 2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2번 미스터리 싱어는 패션모델을 꿈꾸는 오닉키타로 음치였다. 키는 마지막까지 실력자일 것 같다고 판단했지만, 음치로 밝혀지자 놀람을 금치 못했다.

샤이니는 1라운드 성공으로 자신감을 보였지만, 2라운드에서 미스터리 싱어들의 완벽한 립싱크 무대에 혼란에 빠졌다. 이후 샤이니는 만장일치로 3번과 5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선택했다.

3번 미스터리 싱어는 꿈을 이루기 위해 서울로 올라온 21학번 음색 요정 박나경으로 실력자였다. 부모님에게 잘 지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너목보에 출연했다는 박나경은 영상 편지로 안부를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5번 미스터리 싱어는 세계 1위의 무림 고수 소현으로 음치였다. 소현은 태민의 ‘Move’에 맞춰 멋진 검무를 선보였다. 민호는 “태민의 솔로 콘서트 때 컬래버레이션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고, 넋 놓고 감상하던 태민 역시 “기회가 된다면 꼭 같이 작업해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키워드에 대한 질문으로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를 추리하는 3라운드에 앞서 샤이니는 쉬는 시간에도 모여서 실력자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3라운드에서는 MC 김종국의 조언으로 4번 미스터리 싱어의 ‘런닝맨 현장 스태프’ 키워드에 대해 출연 연예인의 현장 도착 시간을 물었다. 새벽으로 알고 있다는 답변에 김종국은 “특별한 상황이 아니면 몇 년째 10시다”라고 말하며 4번 미스터리 싱어가 음치일 것이라는 의심이 높아졌다.

샤이니는 키워드와 대답들을 토대로 1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라고 선택했고, 1번 미스터리 싱어는 가수를 꿈꾸는 21살 이지혜와 14살 댄스 신동 최여원으로 실력자였다. 너목보를 통해 가능성을 증명해보고 싶었다며 출연 계기를 밝힌 두 사람은 샤이니의 ‘View’와 ‘Sherlock’으로 멋진 무대를 펼쳐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에 탈락한 4번 미스터리 싱어는 런닝맨 현장 스태프 듀오 정상호와 최종준으로 실력자였다. 가수의 꿈을 꾸고 있지만 항상 촬영 현장 뒤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 기쁘다는 말을 전했다. 런닝맨 현장 스태프를 알아보지 못한 김종국은 샤이니와 음치 수색대에게 야유를 받으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후의 1인으로 선택된 6번 미스터리 싱어는 재즈 보컬 양지로 실력자였다.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로 샤이니와 함께 무대를 꾸민 양지는 깊은 소울 보이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양지는 “방송 섭외를 많이 받았는데 방송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다른 재즈 뮤지션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고사했었다. 하지만, 너목보는 뭔가 다를 거라는 느낌이 왔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태민은 “미스터리 싱어분들 모두와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고, 키는 “오늘 부로 ‘모키따’를 파업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다음주 ‘너목보8’ 7회에는 대한민국을 트로트 열풍으로 휩쓴 송가인이 출연해 음치 색출에 나설 예정이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8’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20분, Mnet과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Mnet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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