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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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소속사 고소' 기획사, 재반박 "한 푼도 못 받아"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1.03.05 15:50 / 기사수정 2021.03.05 15:4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영탁 소속사 대표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디온커뮤니케이션이 추가 반박 입장을 전달했다. 

5일 디온커뮤니케이션(이하 디온컴)은 공식입장을 통해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에 재반박했다. 

디온컴은 "밀라그로가 '여러 이유로 업루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디온컴과 협의했던 업무를 종료했다'고 반박한데 대해 2020년 4월 23일 우선협상계약서 체결 이후, 콘서트 정식 계약서를 써주겠다고 구두 약속하고 차일피일한 것외에 단 한 차례도 해지에 대한 내용은 정리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덧붙여 "업무를 종료하기로 협의한 적도 없고 업무를 종료한 사실도 없는데 최근 계약 무효를 요구해온 것"이라고 전했다. 

또 디온컴은 '공연 관련 우선협상계약금 2억 3천만원을 반환하고 디온컴으로부터 변제확인서를 받았다'는 밀라그로의 입장에 "디온컴이 작성해준 변제확인서는 영탁 공연 투자금에 대한 것이 아니라 회계 정리상 형식적으로 필요하다고 요구해 작성해준 개인거래 관련 채무완납 확인서일뿐 디온컴은 밀라그로로부터 우선협상계약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디온컴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녹취록과 '채권자 디온커뮤니케이션, 채무자 밀라그로'로 기재된 우선협상계약서를 소장과 함께 서초경찰서와 동부지법에 제출해놓은 상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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