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08 10:19 / 기사수정 2010.12.08 10:19
[엑스포츠뉴스= 강정훈 인턴기자] SK텔레콤은 '마린보이' 박태환(21.단국대)에게 아시안게임 특별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지난 8일 박태환 전담팀을 운영하고 있는 SK텔레콤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수성적을 달성한 박태환에게 아시안게임 특별 인센티브 3억 6천5백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박태환의 아시아게임 다관왕 획득을 포함, 대회 2연속 3관왕 달성, 자유형 200m 아시아 신기록 수립 등을 높이 평가하여 지급하게 됐다.
박태환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009 세계선수권대회 부진을 떨쳐내고 자유형 100m, 200m, 400m 금메달 획득과 1,5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단체전 계영에서 1개의 은메달과 2개의 동메달을 따냈다.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박태환은 오는 12일 (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0-11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VS 원주 동부)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또한, SK 그룹 자선행사에도 참석해 그동안 응원해 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오는 2011년 1월부터는 2011년 7월에 열릴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하게 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03년부터 회장사를 맡고 있는 대한펜싱협회에 연간 9억 원의 훈련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 펜싱 선수단에 특별 포상금 1억 2천만 원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 박태환 (C)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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