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 '엠카운트다운' 샤이니의 '돈 콜미'(Don't Call Me)가 1위를 차지했다.
4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는 700회 특집 방송을 선보였다.
이날 700회 1위 후보에는 샤이니의 '돈 콜미'(Don't Call Me)와 강다니엘의 '파라노이아'(PARANOIA)가 올랐고 영광의 1위는 샤이니가 차지했다.
샤이니는 "저희가 참 오랜만에 앨범을 준비했는데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말이 있는데 보고 싶고 그리운 사람이 있다. 정말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종현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700회를 맞이해 '엠카운트다운'의 MC를 맡고 있는 (여자)아이들과 배우 남윤수는 "영광의 자리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인 그룹들의 당찬 무대가 펼쳐졌다. 픽시는 데뷔곡 '날개'로 공포감을 자아내는 특유의 매력을 선사했고, 위아이는 신곡 '모 아니면 도'로 강렬한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송가인은 tvN 인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 '내 마음의 사진'을 오케스트라 공연과 함께 열창하며 웅장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역대 '엠카운트다운' MC였던 유노윤호, 슈퍼주니어, 샤이니 키, 한현민과 이대휘 등의 메시지도 전해졌다.
유노윤호는 "18살 때 MC를 맡게 됐는데 대본을 외워야 했다"고 말했고, 과거 영상이 공개돼 풋풋함을 자아냈다.
이대휘는 "클로징 멘트를 할 때 수상소감을 잊고 그냥 끝낸 적이 있었다. 그때 뒤늦게 눈치채고 땀이 났다"고 말했다.
MCND는 신곡 '아직 끝나 거 아이다'로 파워풀한 칼군무를 이뤄내며 강렬한 컴백 무대를 만들어냈다.
700회 특집의 특별한 기록도 공개됐다. 최다 1위는 23회에 빛나는 빅뱅, 최다 만점 1위는 방탄소년단, 최다 트리플 크라운은 엑소로 밝혀졌다.
골든차일드는 엑소의 첫 트리플 크라운 곡인 '으르렁'을 커버하며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에이티즈는 신곡 '불놀이야'를 최초로 공개하며 차원이 다른 강렬한 무대를 완성해냈다.
'쇼미더머니9'의 릴보이, 원슈타인은 경연곡 'FRIENDS'의 스페셜 무대를 꾸며 700회의 품격을 높였다.
온앤오프는 펑키 하우스 장르의 타이틀곡 ’Beautiful Beautiful’로 청량한 보컬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미니앨범 ‘피스 바이 레인(PIECES by RAIN)’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가수 비는 청하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타이틀곡인 ‘와이 돈 위(Why don’t we)’로 비의 트레이드 마크인 안무 실력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샤이니, 선미,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엔플라잉 승협, 치타, 송가인 등이 출연해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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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