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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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이순재·윤종신·정우성"…'꼬꼬무' 장트리오의 열혈 러브콜 [종합]

기사입력 2021.03.03 18:50 / 기사수정 2021.03.03 15:1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꼬꼬무2' MC들이 게스트 러브콜을 보냈다. 

3일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이하 '꼬꼬무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 유혜승 PD가 참석했다.

'꼬꼬무'는 세 명의 '이야기꾼'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가장 일상적인 공간에서 1:1 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즌2 게스트에 대해 장도연은 "장성규 씨가 시즌2 게스트에 힘을 많이 줬다. 우리는 정말 친한 사람들을 섭외하기로 했는데 첫 회에 카이씨가 나온다"며 엑소 카이의 출격을 예고했다.

장성규는 "도연이 덕분이다. 작년 연말 시상식에서 홍보를 했고, 그 이후에 계속 연락이 왔다"고 전하며 "아이돌 친구들이 출연하면서 시청층 스펙트럼이 넓어지지 않을까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여기에 장항준 감독은 톱배우 출격을 예고했다. 장항준 감독은 "나는 항상 똑같은 자세로 진행한다. 그들은 병풍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장성규는 "제작진이 우리에게 연락이 오기도 하고 스타들이 연락을 와서, 우리가 전달하기도 했다"고 게스트 섭외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우리 게스트들은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더 생생한 리액션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하며 "리액션이 더 풍성하다"고 말했다.

이어 섭외하고 싶은 게스트에 대한 이야기도 전해졌다. 장도연은 "너무 많다"며 "이경규 선배님을 섭외해 반말로 이야기 나누고 싶다"고 웃었다.

그는 "내가 한참 '꼬꼬무' 공부할 때 이경규 선배님에게 질문을 한 적이 있었는데 선배님이 너무 디테일하게 다 알고 있더라. 그래서 '리스너가 더 많이 알고 있을 때 어떤 느낌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경규를 섭외하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이에 장성규는 "이순재 선배님을 모시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장항준은 "윤종신을 섭외하고 싶다. 굉장히 말이 많은데 남의 이야기를 듣는 걸 못 봤다. 내가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고 윤종신이 그걸 바라보면 그게 장관 아니겠나. 윤종신도 그런 게 처음일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항준 감독은 "종신아, 2시간만 견디면 돼"라고 러브콜을 보냈고, 이를 보던 장성규 역시 "프로그램 애정하는 마음이 있다면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이순재의 출연을 바랐다. 

여기에 유혜승 PD는 정우성의 출연을 바라며 "좋은 프로그램이니 꼭 한 번 부탁드린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꼬꼬무2'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예정이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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