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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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 '백억 부자' 데일리 루틴에 흥분…김구라 "돈 벌기 힘들어" (아무튼 출근!)

기사입력 2021.03.02 11:08 / 기사수정 2021.03.02 11:08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아무튼 출근!’ 광희가 '백억 부자'가 되는 데일리 루틴에 흥분했다.

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은행원 이소연, 개발자 천인우, 기관사 심현민의 쉴 틈 없이 바쁜 밥벌이 현장이 공개된다.

9년차 은행원 이소연은 전국에서 쏟아지는 연금 문의를 처리하며 ‘프로 연금러’의 면모를 뽐낸다. 오전 9시부터 쇄도하는 100통의 문의 전화와 온종일 사투를 벌인다고.

특히 300억이 오가는 통 큰 스케일의 업무까지 소화해낸다. 박선영은 “앉아서 하는 일이지만, 정신적인 집중력이 엄청 나겠다”며 그녀의 고충에 공감한다고. 또한 아찔한 실수 경험담에 3MC의 탄식이 이어졌다는 후문. 업무 처리 끝판왕다운 모습을 보인 그녀는 내공 담긴 목돈 관리법은 물론, 후배들을 향한 귀여운 ‘꼰대 본능’까지 선보여 감탄과 웃음을 자아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광희는 스타트업 개발자 천인우의 ‘엄친아’ 다운 능력치와 훈훈한 외모에 질투심을 폭발시킨다. 그러나 천인우의 데일리 루틴에 “저게 성공하는 비법이랬어! 저렇게 하면 백억 부자가 된다고 했어!”라고 흥분하며 그의 일상에 점차 빠져든다고.

천인우는 개인 업무는 물론 끝없는 미팅, 직원들의 진로 상담까지 도맡는 리더의 고된 숙명을 그려낸다. 이를 본 광희는 “질투 어린 화를 냈는데, 죄송합니다”라며 사과에 나선다고 해, ‘완벽남’의 숨 가쁜 밥벌이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공항철도 기관사 심현민은 1분 1초와 사투를 벌이는 엔지니어의 애환뿐만 아니라, ‘방송 체질’의 면모까지 자랑한다.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진행 실력으로 예상치 못한 반전 매력을 뽐낸다고. 급기야 광희의 멘트를 스틸(?)하자, 김구라는 “선입견을 갖는 게 무섭다. 기관사라서 과묵할 줄 알았다”며 놀란다. 천인우는 “너무 웃기지 않아요?”라며 심현민의 찐팬이 된 모습을 보인다고.

3인 3색의 밥벌이를 본 김구라는 “확실히 관통하는 건 남의 돈 벌기가 힘들다는 것”이라며 공감한다. 짠내와 땀방울로 가득한 생생한 밥벌이 스토리가 예고 되어있어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아무튼 출근!’은 2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아무튼 출근!'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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