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2.07 09:20 / 기사수정 2010.12.07 09:20
최근 추신수-하원미 부부는 두 아들과 함께 서울의 한 놀이공원으로 오랜만에 가족나들이에 나섰다. 하지만 추신수 선수는 평소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는 달리, 놀이기구 앞에서는 쩔쩔 매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고.
추신수는 이날 어드벤처 상공을 도는 풍선비행기를 타면서 여유로운 표정으로 놀이공원을 둘러보는 아내와 아들 무빈(6)과는 달리 비명을 지르는 등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추신수는 아내가 롤러코스터를 타자며 조르자 "가방을 사주겠다"는 말로 무마시키며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겁이 많은 남자다"라는 아내의 말에 "인정한다. 하지만 야구공 맞는 건 무섭지 않다"며 메이저리거 다운 발언을 잊지 않았다.
결국 원하는 놀이기구를 타지 못한 아내 하원미 씨는 추신수 가족을 보고 몰려든 많은 인파를 향해 "추신수 겁쟁이래요!"라고 외쳐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추신수-하원미 가족의 좌충우돌 놀이공원 방문기는 12월 7일 밤 12시 스토리 온 <수퍼맘 다이어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추신수 가족 ⓒ스토리 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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