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루카 : 더 비기닝' 진경이 박혁권을 조직에서 쫓아냈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 9회에서는 김철수(박혁권 분)가 과거 하영재(김형민)를 살해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황정아(진경)는 정 실장(정은채)과 함께 김철수를 만났다. 정 실장은 "왜 그래요. 실장님이 죽였잖아. 그 착한 사람을"이라며 김철수가 하늘에구름(이다희)의 아버지인 하영재를 살해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정 실장은 "문제는 살인을 했다가 아니라 실수를 했다는 거예요. 우리는 실수하면 안 되는 조직이잖아요. 그거 말고 다른 실수도 많았고. 하영재 사망 사건 조작해서 무슨 일 꾸미는지 다 아니까 당장 중단해요"라며 못박았다.
정 실장은 "살인 누명 씌워서 노예 만든 애들 다 퇴직 시켜요. 특히 이손 팀장. 말 잘 듣는다는 조건으로 드리는 거예요"라며 종이봉투를 건넸다.
김철수는 "겨우 돈 몇 푼 받고 빠지라고? 평생을 이 일에 다 바쳤는데"라며 분노했고, 황정아는 "우리는 배신자한테는 돈 안 써요"라며 독설했다.
종이봉투 안에는 사직서가 들어 있었고, 정 실장은 "말년에 감찰, 파면 구속 그런 거 좀 추하잖아요. 많이 배려해 준 거니까 사직서 내고 산이나 다니세요"라며 쏘아붙였다.
황정아는 "조직 안에서든 밖에서든 실장님 편 없어요. 책상 정리하셔야 되니까 3일 드릴게요. 사직서에 사인해서 가져와요"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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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