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군복무기간이 24개월로 환원되고 군 가산점제를 부활시키는 방안이 추진된다.
'YTN'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가 2014년까지 육군 기준으로 18개월까지 줄어들 예정이었던 군 복무 기간을 24개월 혹은 21개월로 환원하고 위헌 판결을 받았던 군 가산점을 부활시키는 방안이 담긴 국방개혁 방안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해병대를 '신속대응군'으로 개편해 전투 상황이 발생했을 때 영토 어디라도 신속하게 이동해 적을 궤멸하는 부대로 전환하고, 서해 5도의 방위 태세를 강화하도록 '서해 5도 사령부'를 신설할 것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와 관련 민주당은 오후 브리핑을 통해 "국민은 군대도 다녀오지 않은 병역 면제 정권이 국방개혁을 빌미로 국민과의 약속도 어기며 군복무 기간 연장을 추진하는 것은 자신들의 안보 무능을 국민의 부담으로 돌리려는 의도가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 ⓒ YTN 화면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