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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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도경완 나보다 어리고 경력 짧아 …내 말이 다 맞더라" (레코드샵)[종합]

기사입력 2021.02.27 07:15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장윤정이 남편인 전 아나운서 도경완에 대해 이야기했다.

26일 방송된 JTBC '배달가요-신비한 레코드샵'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송형석, 양재웅, 양재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게스트들과 MC들은 '코로나 블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람들이 집에만 머물기에 우울감이 생기기 때문. 이에 장윤정은 "저는 집순이다. 집에 있는 게 너무 좋은데 우리 남편은 답답한가보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집에서 본인도 모르게 자꾸 한숨을 쉬더라. 또 프리를 해서 프리하게 있다 보니 왜 한숨을 쉬냐고 하면 말투가 달라지더라. 까딱하면 부부싸움이 많이 생기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 도경완은 최근 KBS에서 퇴사,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이에 양재진은 "코로나 이후에 가족간의 갈등이 많이 증가한 것 같다. 애들이 학교를 안 가면서 악순환이 되더라. 악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고 짚어줬다. 

장윤정의 심리 분석 결과도 공개됐다. 양재진은 "조심해야 하는 게 있다"며 "완벽주의를 추구하고 융통성이 떨어지고 고지식하다. 본인 방식대로 해와서 충분히 성공했고 성취를 바탕으로 자존감이 높은 분이라 '내 말이 맞아' 스타일이다. 아무리 주변에서 이게 좋다고 해도 충분히 레퍼런스가 쌓일 때까지 흔들리지 않는다"고 짚었다. 

그러자 장윤정은 "남편이랑 얘기할 때도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것 같아'라는 말을 제일 많이 한다. (도)경완 씨랑 같은 방송 일을 하고 있고 나이도 경완 씨가 어리고 경력도 10년 이상 차이가 나니까 그렇게 말하는데 내 말이 아닐 수도 있지 않나"라더니 "근데 지나고 보면 내 말이 맞다"고 덧붙여 폭소를 안겼다. 

출산 후 우울감을 느꼈다고도 고백했다. "우울증이 오지않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첫째를 낳고 '이거구나' 느껴지더라"는 것. 그러면서 "하루 종일 슬프다. 애가 예뻐도 슬프고 고마워도 슬프고 슬프면 더 슬프다"며 "남편은 14시간 진통할 때 자고 있었다. 아이 낳을 때부터 속상하고 기분이 나빴다. 호르몬 때문에 겪을 수밖에 없는 일이라더라"고 덧붙였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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