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밴드 엔플라잉 김재현이 일본에서 연일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재현은 오는 28일 개최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패션 축제 ‘도쿄 걸즈 콜렉션 2021’ 런웨이 무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번 런웨이는 현재 김재현이 출연중인 일본 드라마 ‘너와 세상이 끝나는 날에(君と世界が終わる日に / 키미토 세카이가 오와루히니)’와 ‘도쿄 걸즈 콜렉션’이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드는 특별 무대다.
김재현을 포함해 타케우치 료마, 나카조 아야미, 카사마츠 쇼, 이토요 마리에 등 드라마 출연진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도쿄 걸즈 콜렉션’만을 위한 특별한 의상으로 런웨이를 펼칠 예정으로, 김재현의 일본 첫 런웨이 무대에도 귀추가 주목 된다.
훤칠한 기럭지와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연기뿐만 아니라 런웨이 무대 출연까지 앞둔 김재현은 일본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왕성한 활동으로 연일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일본 지상파 니혼 TV 아침 와이드 프로그램 ‘슷키리’ ‘바겟또’ 등에 출연해 통역 없이 유창한 일본어로 생방송에서 활약해 눈길을 끌었고, 방송 직후 ‘김재현’ ‘N.Flying’이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 화제가 됐다. “처음 봤는데 얼굴 너무 귀엽다. 드라마도 봐야겠다” “다음에는 혼자가 아니라 엔플라잉 멤버들도 다 같이 나올 수 있음 좋겠다” 등 호감 가득한 반응들이 쏟아지며 김재현의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김재현은 니혼TV, Hulu 공동 제작 일요드라마 ‘너와 세상이 끝나는 날에’에서 한국인 윤민준 역으로 출연해 화려한 액션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드라마 방영 직후 2주 연속 ‘민준’ 관련 키워드가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올랐으며, 이러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매주 토요일 김재현이 드라마 대사를 한국어로 강좌하는 영상 콘텐츠 ‘키미세카로 배우는 재현의 한국어 강좌’를 유튜브에 공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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