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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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어보' 설경구 "읽으면 읽을수록 여운 남아, 눈물 핑 돌았다"

기사입력 2021.02.25 17:19 / 기사수정 2021.02.25 17:1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설경구가 '자산어보'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영화 '자산어보'(감독 이준익)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준익 감독과 배우 설경구, 변요한이 참석했다.

이날 설경구는 "처음에는 (내용을) 좀 떨어져서 봤다. 그리고 두번째 봤을때는 좀 마음을 넣어서 봤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첫 리딩때 감독님에게 '읽으면 읽을수록 와닿고 따뜻하면서 아프고 여운이 있다'고 말했더니 감독님이 '그게 이 책의 맛이다'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또 "저는 아직 (완성된) 영화를 못 봤습니다만, 강한 여운이 남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 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3월 31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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