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30 01:57 / 기사수정 2007.04.30 01:57
대구FC가 포항 스틸러스를 '8연속 무승'의 수렁으로 빠트렸다.
두 팀은 전반을 1-1로 마쳤다. 원정 팀 대구가 전반 10분 이른 문주원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포항은 전반 28분 김기동의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포항은 미드필더 박희철이 부상을 입자, 대구의 본격적인 공간 침투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빈틈을 놓치지 않은 대구는 후반 12분 에닝요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근호가 역전 골을 뽑아내더니. 다시 후반 18분에는 단독으로 골을 뽑아내며 스코어를 1-3으로 벌리며 값진 원정 승을 챙겼다.
이 날 경기에 패한 포항은 수원과 울산, 전북에 추월 당해 중위권으로 내려 앉았고, 8연속 무패(3무5패)의 불명예스런 기록도 이어갔다.
반면, 대구는 승점 3점을 더한 대구는 K리그 중위권에 도약하며 컵대회 뿐만 아니라 K리그에서도 복병으로 자리잡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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