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김민경이 명절 음식을 와플 팬에 구워먹은 후기를 전했다.
지난 19일 김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민경장군'에 'K-와플을 찾아서… 와플 팬 어디까지 구워봤니~? (feat.재관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민경과 함께 등장한 권재관은 "오늘 가다가 잡혔다. 인사하러 왔다가 앉으래서 앉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김민경은 "얼마 전에 설날이었다. 그래서 남은 음식들을 가지고 왔다. 저희 집 거는 아니다"라며 남은 음식을 구워먹을 와플 팬을 소개했다. 권재관은 "그 집에서 음식이 남을 리 없다"라며 웃었다.
와플 팬에 기름을 바르고 잡채를 올리려던 김민경에 권재관은 "팬을 먼저 달구고 올리는 방법이 있고 그냥 넣고 나서 열을 올리는 방법이 있다"라고 말했다. 김민경은 달구고 하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하며 버너에 불을 키려고 했지만 부탄가스가 안 들어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권재관은 와플 팬에 구운 잡채를 접시에 옮겼다. 네모난 모양으로 나올 줄 알았던 잡채는 다 으스러져서 팬에서 떨어졌다. 잡채를 맛본 김민경은 "'왜 이렇게 먹어야 되지?'라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그냥 잡채가 맛있다. 바삭한 느낌을 주려는 건 알겠는데 오히려 탄맛이 나고 별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을 와플 팬에 넣고 구운 김민경은 "이렇게 눌린 느낌이 나야지"라며 비주얼을 만족해했다. 전을 먹은 김민경은 "갓 구웠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속까지 익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오히려 담백하다해"라며 만족했다.
와플 팬에 구운 떡갈비를 본 김민경은 "안에 육즙이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라며 걱정하며 떡갈비를 시식했다. 김민경은 "담백함을 있으나 육즙이 흐르는 느낌은 없다. 처음부터 와플처럼 구우면 덜 그럴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떡을 팬에 구운 김민경, 권재관은 완벽한 비주얼에 감탄했다. 두 사람은 구운 떡을 1위로 꼽으며 만족해했다. 김민경은 "눅눅한 떡이나 마른 떡이 먹기 애매하다. 와플 팬으로 눌러서 구우니까 먹기 좋은 것 같다"고 팁을 전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비빕밥을 팬에 넣은 김민경은 "고기 먹으러 가도 마지막에 기름에 밥을 볶아먹는다. 볶아 놓은 것도 일부러 펼쳐서 눌려서 먹는다. 그런 느낌일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민경은 "겉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졌다"라며 "밥의 맛이 중요한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떡이 제일 만족감이 컸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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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