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빈첸이 새 앨범과 함께 8개월 만에 컴백한다.
22일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빈첸이 오는 3월 7일 오후 6시 새 앨범 ‘FLYING HIGH WITH U(플라잉 하이 위드 유)’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정규앨범 ‘유사인간’을 발표한 뒤, 음악적 방향과 역량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한 빈첸은 수십 개의 작업물 중 신중하게 엄선한 3곡을 한 장의 앨범으로 선보인다.
특히 타이틀곡인 ‘플라잉 하이 위드 유’는 빈첸의 데뷔 앨범 ‘제련해도’의 타이틀곡이자, 여전히 빈첸을 대표하는 노래 ‘SINKING DOWN WITH U’의 후속곡이다. 우울함이 가득했고 가라앉는 정서를 노래했던 19살의 빈첸과 이제는 우울을 이겨내고 날아가는 정서를 노래할 수 있는 22살의 빈첸을 비교해 들어보는 것이 감상 포인트다.
이번 앨범에는 프로듀서 안성현과 판다곰이 참여했으며, 타이틀곡 외에도 트렌디함과 스킬이 정점으로 어우러진 ‘필요가’, ‘유사인간’ 이후 전혀 새로운 접근의 랩메이킹 방법론을 보여주는 ‘소나기’가 함께 수록됐다.
오반의 ‘스무살이 왜이리 능글맞아’, 빈첸의 ‘i’ 등을 작업한 박상빈 감독과 함께 한 뮤직비디오에서는 빈첸이 처음으로 여배우와 커플 연기를 시도했다는 후문.
한편, 빈첸은 이번 앨범을 비롯해 올해 많은 결과물을 들려줄 예정이며, 오는 4월 20일 생일을 기념해 그동안 음원으로 미공개했던 곡들을 포함한 20개 트랙 믹스테입도 준비 중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로맨틱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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