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얻은' 손흥민, 프라이부르크전 선발 출전

[엑스포츠뉴스=유형섭 기자] 손흥민이 4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한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리그 4호골을 노린다.

함부르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일 밤 11시 30분(이하 한국 시간)에 열리는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7위 함부르크는 유로파리그 진출권 진입을 위해서 승리할 필요가 있다. 프라이부르크는 하위권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8위로 선전하고 있다.

주전 공격수 페트리치의 부상 공백은 어린 공격수 투나이 토룬이 메우게 되며 판 니스텔로이와 호흡을 맞춘다. 주전 레프트백 아오고의 복귀로 기존 레프트백에서 뛰었던 제 호베르투는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 트로초프스키와 호흡을 맞춘다.

엘예로 엘리아, 파올로 게레로와의 경쟁을 제치고 손흥민이 선발 선수로 뽑혔다는 것은 아르민 페 감독이 손흥민의 능력과 가능성을 믿고 있다는 증거라 할 수 있다. 손흥민 역시 이런 감독의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프라이부르크 전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손흥민 ⓒ 함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유형섭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