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진기주X황신혜X보나, 상극 케미 '눈길'…진짜 며느리 될까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오! 삼광빌라!’가 ‘찐모녀’ 진기주와 황신혜, 그리고 ‘상극’인 황신혜와 보나의 극과 극 케미를 예고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가 마음의 상처를 딛고 ‘찐모녀’로 거듭난 이빛채운(진기주 분)와 김정원(황신혜), 그리고 하나부터 열까지 ‘상극’인 정원과 이해든(보나)의 정반대 케미가 담긴 스틸컷을 선공개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소중한 친딸과 탐탁지 않은 예비 며느릿감을 대하는 정원의 확연한 온도 차가 흥미진진한 전개에 대한 기대를 드높인다.

정원에게 딸 빛채운의 동생 해든과 아들 장준아(동하)의 연애는 ‘황당’ 그 자체였다. 빛채운을 자신의 호적에 올린다고 해도 빛채운과 해든이 자매인 건 바뀌지 않는 사실이기 때문.

두 사람의 관계를 안 이상, 준아가 삼광빌라에서 사는 것을 허락할 수 없는 정원은 당분간 집에서 함께 지내자고 제안했다. 헤어지라는 뜻은 아니었지만, 이럴 때일수록 조금 떨어져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정원이 회사와 대표직을 지키기 위해 친딸 빛채운의 존재를 부정했던 일로 그녀와 마주할 때마다 싫은 티를 팍팍 냈던 해든이기에, 복잡한 호적 문제를 떠나 정원이 둘의 교제를 완강히 반대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도 아니다.

딸 빛채운과 장난스러운 얼굴로 대화하던 정원은 복도에서 마주친 해든에게는 ‘찬바람 쌩쌩’이다. 해든 또한 그녀의 등장을 반기지 않는 눈치다. 이토록 삐걱거리는 두 사람 앞에는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까.

제작진은 “까칠 도도한 정원과 깨발랄 해든의 상극 케미는 오늘(21일)도 이어질 전망이다. 언니에게 상처를 준 정원에 대한 반발심이 컸던 해든이 이제는 준아와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그녀의 마음을 얻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미워할 수 없는 해든의 매력을 정원이 끝까지 거부할 수 있을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두 여자의 관계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오! 삼광빌라!’ 46회는 21일 오후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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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