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29 05:11 / 기사수정 2007.04.29 05:11
[엑스포츠뉴스 = 이소희 게임전문기자] '승부를 결정지은 대박 리버'
4월 28일 용산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3주차 삼성전자와 르까프의 2세트에서 송병구(삼성전자 칸)이 오영종(르까프 오즈)을 상대로 리버드롭을 통한 반전드라마를 펼치며 승리를 따냈다.
초반 송병구는 질럿을 활용해 오영종의 프로브를 잡아내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오영종이 송병구의 뒷마당 지역에 파일런을 건설해 송병구의 멀티 타이밍을 늦췄다.
또한 오영종이 빠르게 리버를 생산, 송병구를 압도하면서 중앙 진출을 시도하면서 오영종이 승리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송병구는 셔틀을 생산, 상대의 뒷마당 지역에 리버를 드랍하며 프로브를 다수 잡아냈다. 뒤이어 본진까지 드랍해 또다시 프로브를 잡아내면서 상대의 자원채취에 타격을 입혔다.
이어 송병구는 12시지역 멀티를 시도, 상대의 공격을 유도한 이후 그 틈을 노려 오영종을 공격했다. 이에 오영종도 병력을 막기 위해 노력했으나 추가 질럿이 도착하자 이를 방어해내지 못하고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 경기결과
1세트 허영무(프,10시) <타우크로스> 승 이제동(저,5시)
2세트 송병구(프,11시) 승 <팔진도> 오영종(프,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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