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각종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고 있는 4인조 걸그룹 시크릿의 한선화가 4일 밤 12시 방송되는 SBS <고구마>에서 남장여자로 변신한다.
그동안 '커피프린스 1호점' 윤은혜, '바람의 화원' 문근영, '성균관 스캔들' 박민영 등 미모의 여자스타들이 선택한 남장은 숱한 화제와 함께 많은 인기를 누렸는데 한선화도 남장여자 스타들의 대열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선화는 10년 만에 뭉친 명콤비 김국진, 김용만과 제2의 유재석으로 불리는 이수근, 은지원, 유세윤, 이정이 콤비를 이뤄 진행하는 <고구마>에서 대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탁월한 예능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일명 '백지 선화'로 불리며 수많은 백치어록을 남긴 한선화가 이번엔 또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의 이성종과 콤비를 이뤄 아이돌답게 깜찍하고 톡톡 튀는 매력을 많이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새롭게 시작되는 <고구마>는 옛 고(古)자를 써서 '옛것을 구하는 마음'을 의미하는 줄임말로 MC들이 과거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났던 곳을 찾아 그 장면을 재연하며 웃음뿐 아니라 지혜도 함께 선사하는 신개념 역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한선화(왼쪽에서 세 번째) ⓒ SBS]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