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홍석천이 골뱅이튀김을 선보였지만 과한 욕심으로 김수미를 만족시키지 못 했다.
18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 이연복, 이특, 홍석천이 자신만의 냉장고 털이 레시피를 공개했다.
첫 번째 순서 이연복은 "이런 거 우리 집에 매일 있는 거다"라며 즉석짜장으로 경장육사를 만들었다. 채 썬 돼지 고기를 춘장에 볶은 요리인 경장육사를 만들기에 앞서 이연복은 집에 있는 돼지고기 아무 종류를 채 썰었다.
채 썬 고기에 전분 2큰술과 계한 1개를 넣어 버무리고 기름을 두른 팬에 둘렀다. 이연복은 기름에 손을 넣어 온도를 확인해 눈길을 끌었다. 달군 기름에 반죽한 고기를 넣고 고기를 볶던 이연복은 "이렇게 요리할 때는 좋은 고기 쓸 필요 없다. 냉장고에 조금 오래 있던 덜 신선한 고기는 간장이나 맛술을 넣어주면 좋다"고 덧붙였다.
볶은 고기와 기름은 볼에 옮긴 이연복은 다른 팬에 고기를 볶았던 기름과 다진마늘, 파, 양파를 넣고 볶다가 즉석짜장을 넣어 양념을 만들었다. 만들어둔 양념에 볶아둔 고기와 굴소스를 조금 넣어 즉석짜장육사를 완성했다.
이연복의 요리를 맛본 김수미는 "너무 맛있다. 나 이제 중국집 가면 이거 시켜먹을 거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특은 남은 호빵으로 간단한 호빵에그번을 만들었다. 3가지 맛의 호빵의 뚜껑을 잘라내고 속을 조금 덜어내고 달걀 노른자, 치즈를 호빵에 넣고 베이컨으로 감쌌다. 에어프라이기에 15분을 한다는 이특은 미리 요리를 만들어놔 멤버들에게 대접했다.
브런치 카페에서 팔 법한 비주얼을 한 호빵에그번을 먹은 김수미는 "이거 강추다. 아까 무시해서 미안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홍석천은 통조림 골뱅이에 튀김가루를 묻혀 튀김가루, 물, 소금, 파를 넣어 만든 튀김옷을 묻혀 튀겼다. 한 번 튀긴 골뱅이에 또 튀김옷을 묻혀 튀겼다. "맛이 없을 수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낸 홍석천에게 김수미는 "질기면 죽는다"라며 경고했다.
골뱅이튀김을 먹은 김수미는 "맛은 있는데 질기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장동민도 "껌이 없을 때 씹으면 이틀은 씹을 수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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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