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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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고구마 사연에 분노→웃음 폭발 "대가리(?) 아파" (썰바이벌)[종합]

기사입력 2021.02.18 21:39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써니가 고구마 사연에 분노했다.

18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소녀시대 써니가 출연해 밸런스 사연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이날 첫 번째 밸런스 주제는 '남자 친구에게 내 친구를 소개해야 한다면?'이었다. 박나래는 "남자 친구가 생기면 동네방네 다 보여 줘야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고, 써니는 "잘 안 보여 주는 편"이라고 말했다.

써니와 3MC는 '뒷담화가 습관인 모두까기 달인 친구'와 '모든 남자에게 끼 부리는 친구' 사이에서 고민했다. 전자의 친구는 남자 친구에게 부모님 험담을 하는 것에 모자라 연락이 끊긴 지 5년 만에 창업한 카페에 찾아와 비추 후기로 손님이 끊기게 만들었다.

후자의 친구는 끼를 부리다 못해 친구의 남자 친구에게까지 끼를 부렸다. 친구는 2년 뒤 BJ가 되어 금전적인 성공을 거두었는데, 이에 남자 친구가 결혼 자금까지 통째로 가져다 바쳤다. 써니는 사연을 읽다가 뒷목을 잡았다.



두 번째 밸런스 주제는 '시댁 식구와 함께 살아야 한다면?'이었다. 첫 사연은 '남편을 5살 아기처럼 대하는 시어머니'였는데, 남편의 사타구니를 드라이기로 직접 말려 주다 못해 방에 CCTV까지 설치한 시어머니에 대한 썰이었다.

후자의 사연은 '남편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는 시어머니'로, 매일같이 아들을 시가로 불러내 합가를 결심하게 만들었다. 합가 후에는 남편이 밤마다 시어머니를 팔베개로 재워 줄 정도였다. 사연자는 모자 사이에서 영원히 빠져 줘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사연을 들은 황보라는 "사소한 집안일까지 남자 친구가 다 해 준다. 나도 저 시어머니처럼 할 것 같아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황보라 씨는 본인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황보라는 "그렇다"며 "오늘부터 쓰레기를 스스로 버리겠다"고 선언했다.

이어지는 고구마 사연에 써니는 "제갈이 제갈이 했는데 대가리가 아파 온다"고 말했다. 세 번째 밸런스 주제로 '둘 중 한 명과 사귀어야 한다면'이 소개되자, "혼자 살겠다. 사연 안 보겠다"고 질색했다. 박나래는 "애가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걱정했다.

써니와 3MC는 '나를 만나기 전 매일 새로운 여자와 즐겼던 남자'와 '10년 사귄 여친의 얼굴을 문신한 남자'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했다. 써니는 이날의 레전썰로 '10년 사귄 전 여친 얼굴을 문신한 남자'를 꼽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Joy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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