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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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펜트하우스2' 키스신, 기태영 전혀 신경 안 써" (컬투쇼)[종합]

기사입력 2021.02.18 16:53 / 기사수정 2021.02.18 16:5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진이 '펜트하우스2' 속 키스신과 더불어 남편 기태영, 두 딸 등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오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의 배우 유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유진은 '펜트하우스2' 촬영에 한창이다. 아직 절반도 찍지 못해서 굉장히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때문에 육아는 현재 남편 기태영이 전담하고 있다. 

이에 유진은 "첫째 딸 로희가 7살이라 내년이면 저도 학부형이 된다. 실감이 안 난다. 그리고 둘쨰 로린이는 30개월이다. 현장에 있으면 아이들이 너무 보고싶어서 계속 사진과 영상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육아는 현실이다. 남편(기태영)이 육아를 하면서 허덕이고 있다. 저도 지금 일을 하고있기는 하지만 육아를 하는 것에서는 휴식을 취하고 있다. 남편도 배우이다보니 이런 부분을 잘 이해해준다"고 남편을 향한 고마음을 전했다. 

유진은 "남편이 아이들을 굉장히 세심하게 잘 돌봐준다. 그런데 너무 세심하다보니까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아이들도 이제는 조금 컸으니 조금 편하게 육아를 해도 될 것 같은데 그렇지 않나보다. 그래서 오히려 아이들보다 남편이 걱정이다. 육아를 하다가 쓰러질 것 같다"고 웃었다. 

또 유진은 '펜트하우스' 속에서 펼쳤던 키스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진은 "천서진(김소연 분)의 키스신이 매회 너무 강해서 제 키스신은 많이 묻혔다. 남편도 육아 때문에 키스신을 못 봤을거다. 아이들이 자는 시간에 드라마가 방송되다보니까 아무래도 보기가 힘들다. 그런데 키스신에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같은 직업이다보니 이해의 폭이 넓다"고 말했다.  

유진은 "'펜트하우스'가 시즌3까지 나온다. 시즌2가 끝나도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바로 시즌3 촬영에 들어가야한다. 만약 시즌3 촬영을 마쳤을 때, 코로나가 끝났다면 꼭 여행을 가고 싶다. 그리고 지금 육아를 담당하고 있는 남편 기태영 씨에게도 휴가를 주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펜트하우스2'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오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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