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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케인 대폭발' 담원기아, 1세트 복수 성공…'3세트 가자' [LCK]

기사입력 2021.02.17 19:16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KT가 초반 불리함을 극복하고 2세트를 잡으며 담원기아를 꺾었다. 

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LCK 스프링 스플릿' 1라운드 마지막주 KT와 담원기아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담원기아는 '칸' 김동하,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출전했다. KT는 '도란' 최현준, '블랭크' 강선구, '유칼' 손우현, '하이브리드' 이우진, '쭈스' 장준수가 등장했다. 

2세트에서 담원기아는 오른, 케인, 신드라, 칼리스타, 렐을 골랐다. KT는 카밀, 릴리야, 빅토르, 사미라, 알리스타를 선택했다. 

초반 담원기아는 봇을 KT는 탑을 리드했다. 6분 담원기아는 빠르게 첫 화염용을 차지했다. 7분 캐니언을 봇 갱킹을 시도하며 쭈스를 잡았다.

8분 담원기아가 첫 전령을 먼저 쳤고 이를 KT가 덮쳤다. 담원기아가 전령은 물론 4킬을 올리며 한타를 대승했다. 

10분 담원기아는 미드에 전령을 풀며 1차를 거세게 압박했다. 11분 두 번째 대지용도 담원기아가 손쉽게 챙겼다. 

13분 담원기아는 적 블루진영에 침투, 블랭크-유칼을 잡아냈다. 킬스코어 7대2. 16분 담원기아는 빠르게 바람용을 가져가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2분 영혼이 걸린 네 번째 바람용이 출현했다. 담원기아가 미드에서 거센 포킹을 시도하며 쉽게 바람용 영혼을 가져갔다.

22분 도란과 블랭크는 봇에 홀로 있던 칸을 제대로 노렸고 블랭크는 죽었지만 캐니언까지 잡아냈다. 담원기아는 몰래바론을 시도했지만 도란이 텔로 넘어오면서 잠시 중단했다.

이어 담원기아는 유칼을 잡으며 바론을 또 시도, 이번에는 획득했다. 28분 장로드래곤이 등장했다. 담원기아는 KT를 몰아내며 장로를 쳤다. 이를 KT가 끝내 한타각을 봤고 에이스를 기록했다. 장로까지 KT가 챙겼다.

31분 KT는 미드 1차를 날리며 흐름을 바꾸었다. 32분 두 번째 바론이 나왔고 담원기아가 바론을 먹었지만 한타는 대패했다.

33분 KT는 에이스를 기록하며 탑으로 밀어붙였고 억제기까지 파괴했다. 35분 담원기아는 텔로 봇에 넘어온 유칼을 끊어내며 장로드래곤을 손쉽게 가져갔다. 

37분 장로를 먹은 담원기아는 미드로 돌진했고 억제기를 파괴했다. 이어 탑 억제기까지 파괴한 담원기아는 세 번째 바론 싸움을 준비했다. 

39분 담원기아가 탑 웨이브를 밀어넣으면서 바론을 차지했다. 42분 3억제기를 파괴한 담원기아는 장로 전투를 이겼고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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