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와이 슌지 감독이 나카야마 미호, 토요카와 에츠시와 다시 한번 함께했다.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라스트 레터'(감독 이와이 슌지) 언론시사회 및 감독 화상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와이 슌지 감독은 '라스트 레터'를 통해 과거 '러브레터'로 호흡한 나카야마 미호, 토요카와 에츠시와 재회했다.
이에 대해 이와이 슌지 감독은 "짧았지만 농밀한 시간이었다. 농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나키야마 미호가가 감독님과 더 하고 싶다고 했는데, 저도 같이 일을 더 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러브레터' 촬영을 한 이후에 곧 영화를 다시 찍을 거라고 했었고, 금방 할 줄 알았다. 하지만 영화에서 캐스팅하는 일은 좀처럼 뜻대로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렇게 이 두분과 함께 일을 하고 싶다는 마음을 그대로 갖고 20년이 지났다. 저에게는 순식간과도 같은 20년이었고, 당장 내년에라도 이분들과 작품을 찍고 싶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라스트 레터'는 닿을 수 없는 편지로 그 시절, 전하지 못한 첫사랑의 기억과 마주한 이들의 결코- 잊지 못할 한 통의 러브레터를 그리는 작품으로,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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