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2일 인터넷상에서는'이시영, 파우더 굴욕 딛고 복싱대회 우승', '하지원-전태수, 국민남매 등극', ''H컵녀' 조수연, '십덕후' 이진규…근황은?'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이시영, 파우더 굴욕 딛고 복싱대회 우승
배우 이시영이 일반 복싱대회에서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시영이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10회 KBI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여자부 -50kg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시영은 다이어트를 위해 시작한 복싱의 매력에 빠져 실제 대회에까지 참가하게 된 복싱 마니아로 알려져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미니홈피 대문에 파퀴아오, 오스카 델라 호야 등 복싱 선수의 사진을 올려 놓는 등 복싱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으며, 실제로 지난 8월에 열린 제9회 'KBI(한국권투인협회)배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여자부 -50kg체급에 출전한 바 있다.
이시영은 지난 10월 23일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복싱대회에 나갔었다. 열심히 연습해서 실력을 향상 시키고 있는 중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대회에서 그녀는 비록 경기에 패하긴 했으나 만만치 않은 복싱 실력을 보여 큰 화제가 됐었다.
그런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복싱에 매진했다. 그리고 그녀는 실제로 복싱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시영은 같은 대회에 또 다시 도전장을 던졌다. 이시영은 예선전에서 KO승을 거두기도 했으며, 결승전에서는 판정승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쇼 행사에서 파운데이션 자국 굴욕을 당한 것도 이런 권투에 대한 열정 때문은 아니었을까?
이런 성과를 내기위해 그녀는 스케줄이 있는 날을 제외하고는 권투장에서 지내며, 매서운 훈련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시형은 최근 허각의 '언제나' 뮤직 비디오에 출연했으며, 현재 송새벽과 함께 경상도와 전라도 출신 간의 지역감정을 딛고 결혼하려는 내용을 그린 로맨스 코미디 영화 '위험한 상견례'를 촬영하고 있다.
② 하지원-전태수 종횡무진 활약, 국민남매 등극
'배우 남매' 하지원과 동생 전태수가 안방극장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하지원은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스턴트우먼 '길라임'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또 전태수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의 하인수 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SBS 새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딸'에서 미국 법대 낙제생 '박종석' 역으로 활약 중이다.
두 사람은 서로 챙기는 훈훈한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하지원은 지난 10월 KBS 2TV '연예가중계'를 통해 "내 동생의 연기는 부족하다. 내게 더 많이 혼나야 한다"고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전태수는 지난 11월 '괜찮아 아빠딸' 제작 발표회에서 "누나(하지원)와 6개월 만인 얼마 전 집에서 얼굴을 마주쳤는데, 첫 마디가 '오랜만이다'였다"며 "요즘에는 문자도 자주 보내고 잘 챙겨준다. 너무 고맙다"라고 각별한 남매 애를 과시했다.
③ 'H컵녀' 조수연, '십덕후' 이진규…근황은?
tvN 토크쇼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H컵녀' 조수연의 근황이 공개됐다.
조수연 씨는 현재 일산의 한 속옷 브랜드 매장에서 점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은 동네 주민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며 알려지게 됐다.
조 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방송을 눈여겨본 한 속옷 브랜드에서 조수연 씨에게 입사를 제안했다는 소문에 대해 "방송 후 매장 점원을 제안 받은 것이 아니라 원래 일하던 지점이 문을 닫아서 일산 매장 오픈을 기다렸다 다시 일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수연 씨는 지난 5월 방송된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가슴이 너무 커서 맞는 속옷이 없다"고 고민을 털어놔 누리꾼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역시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십덕후' 이진규 씨는 얼굴이 알려지면서 원래 일하던 편의점을 그만두고 다른 편의점으로 옮겨 근무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