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박정수가 '사실혼' 관계에 있는 정을영PD와 그의 아들 정경호를 언급했다.
박정수는 1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박정수는 이상화가 강남을 위해 요리하는 VCR을 시청하다가 "지금은 다 저렇게 해주고 싶지만 나이 먹으면 하기 싫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숙이 "실제로 요리를 잘하신다던데"라고 말했고 박정수는 "요리를 좋아하진 않는다. 부엌에 가기도 싫다. 그러나 같이 사는 분(정을영PD)이 굳이 먹고 싶어하면 요리한다"고 이야기했다.
가장 잘하는 요리로 '닭죽'을 꼽은 박정수는 "우리 남자가 좋아하고 우리 (정)경호가 좋아한다. 마늘 잔뜩 넣어서 닭죽을 만들곤 한다"고 말했다.
박정수는 정을영PD와 지난 2008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동거하며 '사실혼'을 유지하고 있다. 정을영PD의 아들인 배우 정경호와는 '엄마', '아들'로 호칭하며 다정한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주기도 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