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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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 "결혼 3일만에 파경…1년 반 동안 산에서 살아" 눈물(같이삽시다)

기사입력 2021.02.15 21:0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김청이 과거 힘들었던 시기를 이야기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드라이브 도중 각자 힘들었던 이야기를 꺼내들은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 김청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혜은이가 "나는 1년을 병원갈 때만 나갔다"며 과거 힘들었던 기억을 이야기하자, 김청은 "나도 보일러도 없는 깊은 산골에서 1년 반을 누구를 만나지도, 어디에 나가지도 않고 살았다"고 이야기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청은 "진짜 아팠다. 순간의 판단이 나보다는 엄마와 주변을 아프게 했다. 그때도 산과 절에 들어가서 '내가 잘못했다'고 생각하고 1년 넘게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방송에서 김청은 과거 결혼 3일만에 파경을 맞이했던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이에 혜은이는 "지금 내가 마음 주는 사람들이 그런 아픔이 있다고 하면 마음이 아프다. 그런데 그때는 내가 죽을 판이어서 아무것도 몰랐다. 내가 너무 힘드니까 주변을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힘들었던 이야기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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