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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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피어스 28점' 보스턴, 쾌조의 5연승 행진

기사입력 2010.12.02 13:39 / 기사수정 2010.12.02 13:39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박내랑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쾌조의 5연승을 달렸다.

보스턴은 2일(한국시간)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0-2011 정규시즌 포틀랜드 블레이저스와 홈경기에서 3점슛 4개 포함 28점에 7리바운드를 기록한 폴 피어스(33)의 활약에 힘입어 99-95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보스턴은 5연승을 달리며 14승(4패)째를 신고했다.

반면, 포틀랜드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23점을 넣은 웨슬리 매튜스(24)의 활약에도 불구 5연패의 늪에 빠지며 10패(8승)째를 당했다.

1쿼터 시작은 포틀랜드가 좋았다. 포틀랜드는 매튜스의 3점포로 포문을 연 포틀랜드는 매튜스의 3점포 3방과 라마커스 알드리지(25)의 연속 골밑슛으로 24-14까지 도망갔다.

줄곧 10점차 내외의 리드를 당하던 보스턴의 반격은 2쿼터 중반 시작되었다. 29-40으로 뒤진 보스턴은 피어스의 화려한 레이업슛을 시작으로 케빈 가넷(34)과 샤킬 오닐(38)의 자유투와 피어스의 3점슛 2방을 합쳐 1점차까지 추격하더니 오닐의 시원한 덩크슛이 터져 43-42로 역전에 성공했다.

보스턴은 3쿼터까지 꾸준히 득점하며 79-72로 앞선 채 마친 후 4쿼터 초반 포틀랜드를 80점에 묶은 후 96점까지 달아나 승부를 결정짓는 듯 했다.

포틀랜드의 막판 반격도 매서웠다. 포틀랜드는 보스턴의 공격을 경기종료 5분전부터 40초전까지 무득점으로 막으며 점수를 차분히 쌓아올려 종료 40초를 남기록 95-96으로 1점차까지 쫒아갔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레이 알렌(35)의 3점슛이 터졌다. 피어스는 팀이 1점차로 앞선 종료 10초전 피어스의 어시스트를 받아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4점차까지 벌이며 승부를 굳혔다.

이날 경기에서 피어스는 28점에 7리바운드, 가넷은 17점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승리를 이끌었고 라존 론도(24)도 10점 10어시스트로 팀승리를 도왔다.

[사진 ⓒ NBA.COM 캡쳐]



박내랑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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