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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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없는’ 양키스, 토론토에 영봉패...6연패 수렁

기사입력 2007.04.27 20:53 / 기사수정 2007.04.27 20:53

박내랑 기자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양키스의 차세대 에이스 필립 휴즈(21)도 양키스의 연패를 끊지 못했다.

양키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07 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0-6으로 패했다.

이로써 양키스는 6연패에 빠졌고 간신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5위를 유지했지만 4위 토론토와 경기차가 2.5게임차로 늘어났다.

양키스의 이날 패배는 믿었던 타선마저 잠잠했고, 야심차게 준비했던 차세대 에이스 휴즈마저 패전투수가 되어 뼈 아픈 패배가 됐다.

이날 경기에서 휴즈는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지만 4와 1/3이닝동안 7피안타 4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되는 쓴맛을 맛봤다. 그러나 삼진을 5개 잡아내며 뛰어난 구위를 선보여 앞으로의 성장가능성을 남겼다.

반면 휴즈와 선발 맞대결을 벌였던 A.J 버넷은 7이닝동안 4피안타 무실점의 완벽투구로 올 시즌 2승째를 거두며 메이저리그 신인에게 선배의 본때를 보여줬다.

양키스의 타선은 토론토의 마운드를 상대로 단 4개의 안타를 빼앗는데 그쳤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지난 24일 경기에서 안타를 뽑아내지 못하며 올 시즌 첫 무안타 경기를 치렀지만 2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뽑아내며 방망이의 감각을 다시 조율했다.

한편, 양키스는 영봉패를 당하며 투타에서 무기력 한 모습을 보이며 부진의 늪에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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