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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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윤 "'싱어게인' 우승 후 잠만 잤다…SNS 인기 실감" (뉴스룸)[종합]

기사입력 2021.02.14 19:54 / 기사수정 2021.02.14 19:54

강다윤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싱어게인' TOP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뉴스룸'에 출연했다.

1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싱어게인' TOP3에 최종 선발된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출연해 뛰어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승윤은 싱어게인 우승 후 근황을 묻자 "당일에는 잠을 못 잤다. 다음날에 하루종일 잠만 잤다"라고 답했다.

이무진은 "응원해주신 분들이 가입한 카페에 가입해 감사 인사를 남겼다"라고 답했고, 정홍일 역시 "잠이 잘 안 왔다. 댓글을 달아드렸다. 잘 못 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승윤은 인기를 실감하고 있냐는 질문에 "아직 바깥에선 느끼지 못했다. 확실히 SNS에서는 못 느낀다고 하면 거짓말일 정도"라고 답했다.

이무진은 "제 인생에 있어서 이 정도로 큰 인기를 얻는 건 다신 없을 정도로 굉장히 당황스러웠다. 집에서 잘 안 나가는데 걱정어린 잔소리를 하시는 어머니의 야단과 잔소리가 적어졌다. 메뉴 퀄리티가 달라졌다. 저의 발전과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정홍일은 "지금 이 자리에 있으니까 느껴진다"라고 답했다.

이승윤은 "배가 아픈 가수지 않느냐. 1위를 하니까 어떠시냐"라는 질문에 "배가 아프다는 건 창작자로서 굉장히 좋은 자세다. 계속 배가 아플 생각이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이어 "제가 만든 창작물을 제가 아끼는 거랑 다른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라는 데이터가 쌓이는 거랑은 다르다. '싱어게인'에 나올 때 제 음악이 어디까지, 어떤 분들에게 닿을지 감안을 할 상태가 아니었다. 대기실에서 다른 분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 큰일 났다, 집에 가고 싶다' 이런 생각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승윤은 "김이나 심사위원님, 시청자분들께서 해주신 말씀도 그렇고 '내가 아끼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도 되겠다'라는 데이터가 쌓였다"라고 덧붙였다.

정홍일은 "그전에도 오디션 프로그램이나 경연 프로그램에 나간 적 있느냐"는 질문에 "처음이다.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오디션 프로그램에 보컬리스트로는 아예 생각을 안 했다"라고 전했다.

이무진은 "무진 씨가 불렀던 모든 곡들이 태어나기 한참 전에 발표된 곡들이다. 특별히 그 곡들을 사랑한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이무진은 "저의 색채를 잘 입힐 수 있도록 뼈대가 잘 구축된, 오리지널하고 퓨어한 느낌의 곡들을 찾다 보니 대부분 80~90년대 음악이었다. 자연스럽게 그 곡들을 선택하게 됐고 저를 선택하게 된 것 같다"라고 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강다윤 기자 k_yo_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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