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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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유리엘, 송재호에 칼부림

기사입력 2010.12.01 23:15 / 기사수정 2010.12.01 23:1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 B>에서 유리엘이 다니엘 헤니를 지키려고 송재호에 칼을 찔렀다.

이날 소피(유리엘 분)는 양두희 회장(송재호 분)을 찾아가 카이(다니엘 헤니 분)를 처리 못 해 죄송하다며 카이를 사랑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소피는 카이가 이성을 잃어 진이(이나영 분)를 살리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거라고 전했다. 또 카이에게 "회장님 같은 분을 이길 수 없다"고 얘기해 주고 왔다면서 사랑은 희생이 아니라는 것도 분명히 말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어 소피는 카이보다 자신이 더 바보라며 갑자기 눈빛이 바뀌더니 "회장님을 죽이러 왔다. 회장님만 없으면 카이가 살 수 있다"고 말한 뒤 칼로 양두희를 찔러버렸다.

소피는 양두희를 확실히 죽이기 위해 끝까지 칼을 붙잡고 있었지만, 양두희가 고통스러워하며 소리를 질러 급하게 들어온 경호원이 소피를 제지했다.

하지만, 알고 보니 양두희의 양복 안에 두꺼운 케이스가 들어 있어 양두희는 무사했고 소피의 야심 찬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시청자들은 "양두희를 죽이려 하다니 깜짝 놀랐다", "카이에 대한 소피의 사랑이 대단하다", "카이앓이 중인 소피가 안쓰럽다"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급 돌변해 광기 어린 모습을 연기한 유리엘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오는 2일 <도망자 Plan B> 19회에서는 교통사고로 극중 행방불명 처리된 윤손하가 재등장할 예정이라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사진=유리엘(위), 송재호(아래) ⓒ 도망자 Plan B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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