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사랑의 콜센타'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시청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언택트 안방 콘서트'를 펼치며 안방극장에 감동의 눈물을 드리웠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TOP6가 그간 '사랑의 콜센타'에서 열창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곡들과 함께, 오직 '언택트 안방 콘서트'만을 위해 준비한 새롭고 신선한 무대들을 꾸며 풍성한 들을 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핑크빛 슈트를 맞춰 입고 화사한 미모를 뽐낸 TOP6는 300명 언택트 청중단 앞에서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와 '행운을 드립니다'를 들려주며 '언택트 안방 콘서트'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이찬원의 '망부석'을 시작으로, 영탁의 '내 마음 당신 곁으로', 임영웅의 '쓰러집니다'가 이어지며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이어 시청자들이 TOP6에게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는 'TOP6에게 물어봐' 코너가 진행됐고, '사랑의 콜센타' 무대에서 활용한 소품 중 가장 좋아하는 소품은?'과 '여섯 명이 사고가 나서 몸이 바뀔 수 있다면 누구와 바꾸고 싶나'라는 질문에 TOP6는 특유의 재치있는 답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시 찾아온 축제의 시간, 정동원은 '청포도 사랑'으로 상큼한 트롯 무대를 꾸몄고, 김희재는 '사랑님'으로 화려한 댄스 실력을 뽐냈다.
분위기를 확 바꿔 장민호의 '쑥대머리'가 울려 퍼져 안방극장을 감성으로 물들였고, TOP6가 짝을 지은 듀엣 무대가 이어져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임영웅은 정동원과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함께 불러 색다른 감동을, 이찬원과 김희재는 살랑이는 목소리로 '러브레터'를 속삭여 러블리한 조화를 선사했다.
TOP6 큰 형 라인 장민호와 영탁은 스탠딩 마이크를 두고 '미련 때문에'를 열창하는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했다. 끝으로 정동원이 TOP6가 여러분과 함께 듣고 싶은 노래로 꼽은 '과거 현재 미래'를 독창해 뜨거운 박수를 이끌었다.
또 TOP6는 설 명절 특집에 어울리는 '고속도로 메들리'를 준비해 남다른 감성 메들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TOP6는 언택트 관객들이 현장에서 즉석으로 신청한 곡을 들려주는 팬서비스로 훈훈함을 전달했다.
장르를 불문한 각종 요청곡이 밀려들었고, 장민호는 '나야 나'를, 임영웅은 '사랑 TWO'를, 김희재는 '희재'를 열창해 탄성을 절로 쏟게 했다. 영탁의 '아이라예'와 정동원의 '돌고 돌아가는 길'로 코너가 마무리된 가운데, 영탁은 방송 최초로 팬들에게 위로가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담은, 신곡 '이불' 무대를 깜짝 공개해 팬들의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장민호는 '사랑의 콜센터'에서 눈물로 열창해 역주행 열풍을 부른 사부곡 '내 이름 아시죠'의 전주가 울려 퍼지자, 다시금 울컥한 듯 얼굴을 감싸 쥐더니 끝내 스튜디오 뒤로 가 눈물을 쏟는 모습으로 보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에 임영웅이 먼저 나서 ‘노래는 나의 인생’을 부른 후 감정을 다잡은 장민호가 다시 완창에 성공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눈시울을 붉혔다.
마지막으로 TOP6는 언택트 관객 앞에 나란히 서서 지난 1년간 무한한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의 고마움에 대한 진심의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다시 한 번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TOP6는 언택트 관객을 한 명 한 명 바라보며 '너에게 난 나에게 넌'과 '천생연분'을 부르며 '언택트 안방 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사랑의 콜센타'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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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